엄마 치매 증상 심해지고 나서부터 집에만 계시는데 요즘 부쩍 몸을 자꾸 긁으심. 처음엔 그냥 건조해서 그런가 했는데 로션 발라드려도 계속 긁고 밤에 주무시다가도 벅벅 긁는 소리에 내가 깰 정도임. 본인이 왜 가려운지 설명을 잘 못 하시니까 어디가 얼마나 가려운 건지도 파악이 안 되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긁으시는 것 같아서 더 걱정됨. 연세 있으신 분들은 피부가 얇아져서 그런다는 얘기도 들었고, 집에서 그냥 해볼 수 있는 가려움증 치료법이 뭐가 있는지 궁금함. 병원 모시고 가는 것도 요즘 워낙 예민해지셔서 외출 자체가 일이라 쉽지가 않음. 연고 하나 발라드리는 것도 눈치 보면서 해야 되는 상황이라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