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네 가서 조카 봐주는데 자다가 갑자기 캑캑거리면서 개 짖는 소리처럼 컹컹 기침을 하는거야. 열은 없었는데 숨쉬는 소리도 좀 쌕쌕거리고. 급하게 검색해보니까 크루프 증상이라는 게 나오던데 진짜 이런 느낌 맞나 싶다. 나는 원래 밤새 게임하느라 낮밤 바뀐 생활이라 이 시간에 애 우는 소리 듣고 완전 깼음. 동생은 자느라 못 듣고 나만 놀라서 스마트폰 켜고 찾아본 거임. 근데 검색해봐도 다 비슷비슷한 설명만 나와서 이게 그냥 감기 기침인지 진짜 크루프인지 구분이 잘 안 됨. 새벽이라 응급실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아침까지 지켜보기로 했는데 계속 신경쓰임. 손목 아픈 것도 서러운데 이런 것까지 챙겨야 하니 피곤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