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가니까 눈가가 진짜 다르게 처진다. 거울 볼 때마다 아침이랑 저녁이 다르고 사진 찍으면 한쪽 눈만 작아보이는게 너무 신경쓰여서 요 몇달 별짓을 다 했다.
괄사도 사고 눈 운동 영상 보고 따라하고 수면 자세까지 바꿔봤는데 솔직히 큰 변화는 모르겠다. 화장으로 가리는것도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상안검이니 눈썹거상이니 이런거 찾아보게 되더라. 근데 막상 알아볼수록 종류도 많고 흉터 위치도 다르고 회복기간도 제각각이라 머리만 복잡해졌다.
특히 직장 다니면서 휴가 길게 못 빼니까 붓기 빠지는 기간이 제일 걸린다. 일주일 안에 출근 가능한지 아닌지가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비용도 검색하면 천차만별이라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도 감이 안 잡힌다.
아직 결정은 못했고 일단 상담만 두어군데 받아보려고 예약 잡아둔 상태. 눈 쪽은 표정이라 잘못되면 인상 자체가 바뀐다는게 제일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