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부터 출근만 하면 우리 댕댕이가 현관 앞에서 짖나봐요. 어제 윗집 아니고 옆집 분이 엘베에서 마주쳐서 "낮에 강아지가 많이 우는 것 같던데 괜찮으세요?" 하시는데 얼굴이 화끈거려서 죄송하다고만 했어요.

집에 있을 땐 진짜 순하고 짖지도 않거든요. 근데 제가 신발 신는 소리만 나도 따라다니면서 끙끙대는 거 보면 그냥 두고 나가는 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노즈워크 매트도 깔아주고 코x 인형에 간식 숨겨두고 나가는데 처음 20분이 고비인 것 같아요.

훈련 영상 찾아보니까 외출 루틴을 일부러 무덤덤하게 하라는데 막상 두고 나가려면 자꾸 한번 더 쓰다듬게 되네요.. 그게 더 안 좋다는 거 알면서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