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시츄인데 눈이 뿌옇게 흐려져서 안과 갔더니 백내장이래요. 양쪽 다 진행됐고 한쪽은 거의 안보이는 수준이라고. 수술 견적 받았는데 양안에 검사비 포함해서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멘붕왔어요

당뇨성 백내장이면 진행이 빠르다는데 다행히 당뇨는 없고. 수술 안하고 안약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건 진행을 늦추는거지 되돌리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망막은 괜찮다고 해서 수술하면 시력 회복 가능성 있다는데 노견이라 마취도 걸리고 비용도 부담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실명한 강아지도 익숙한 집에선 잘 적응하고 산다는 글들 보면서 그냥 관리만 할까 싶다가도, 아직 활발한 애가 못 보는게 안쓰러워서 자꾸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