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고 두 달 동안은 제가 화장실만 가도 문 앞에서 낑낑대고 출근하면 종일 짖는다고 윗집에서 쪽지까지 받았었어요.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딱히 대단한 거 한 건 아니고, 나갈 때 인사 안 하고 그냥 조용히 나가고 들어와서도 5분 정도는 무시했어요. 노즈워크 매트랑 간식 퍼즐 사서 혼자 있을 때 줬구요. 외출 시간도 10분, 30분, 1시간 이렇게 조금씩 늘렸어요.

3개월쯤 지나니까 이제 제가 나가도 자기 자리에서 자던데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그때 생각하면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혹시 지금 힘든 분 계시면 시간이 약이긴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