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임보 중인데 사람 손 무서워하던 아이가 이제 겨우 제 무릎에 올라와요. 근데 입양 신청 한 분이 어린아이 있는 집이라고 하셔서요.

나쁜 분 절대 아니고 정성도 보이는데 이 아이가 아직 큰 소리나 빠른 움직임에 깜짝깜짝 놀라서 걱정이 돼요. 좋은 가정 놓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랑 이 아이 성향이랑 사이에서 며칠째 잠을 설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