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임보 중인데 사람 손 무서워하던 아이가 이제 겨우 제 무릎에 올라와요. 근데 입양 신청 한 분이 어린아이 있는 집이라고 하셔서요.
나쁜 분 절대 아니고 정성도 보이는데 이 아이가 아직 큰 소리나 빠른 움직임에 깜짝깜짝 놀라서 걱정이 돼요. 좋은 가정 놓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랑 이 아이 성향이랑 사이에서 며칠째 잠을 설치네요.
두 달째 임보 중인데 사람 손 무서워하던 아이가 이제 겨우 제 무릎에 올라와요. 근데 입양 신청 한 분이 어린아이 있는 집이라고 하셔서요.
나쁜 분 절대 아니고 정성도 보이는데 이 아이가 아직 큰 소리나 빠른 움직임에 깜짝깜짝 놀라서 걱정이 돼요. 좋은 가정 놓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랑 이 아이 성향이랑 사이에서 며칠째 잠을 설치네요.
아이 있는 집이라고 다 안 맞는 건 아니지만 겁 많은 아이는 적응 기간 길게 잡아야 하긴 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모두한테 나아요
이렇게 고민하시는 임보자 만난 것만으로도 그 아이는 운 좋은 거예요
임보자가 그 아이 성향 제일 잘 아니까요. 무조건 거절보다는 입양 희망하시는 분이랑 아이 상태 솔직하게 공유하고 만나보게 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잠 설칠 만하네요.. 좋은 가정인 거랑 그 집이 이 아이한테 맞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니까요. 천천히 결정하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