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열날 때마다 아세트아미노펜이랑 부루펜 계열 번갈아 먹이는데 시간 계산이 진짜 헷갈려요.

새벽에 정신없이 먹이다 보면 방금 먹인 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래서 냉장고에 포스트잇 붙여놓고 몇 시에 뭐 먹였는지 적기 시작했어요. 이게 신의 한 수더라구요.

지난번엔 텀 안 지키고 같은 약 두 번 먹일 뻔해서 식겁했거든요. 종이에 적어놓으니까 그런 실수가 없어졌어요. 핸드폰 메모는 잠결에 켜기 귀찮아서 그냥 손글씨가 제일 빠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