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감기 때문에 며칠째 약 먹이고 있는데요, 먹기 전이랑 먹고 난 뒤랑 변 상태가 너무 달라져서 좀 걱정돼서 글 써봐요. 원래는 노랗고 무난한 편이었는데 약 먹은 뒤로는 색도 평소보다 진해진 느낌이고 냄새도 좀 더 심해졌어요. 묽은 편으로 볼 때도 있고, 어떤 때는 평소보다 횟수도 늘어서 기저귀 갈 때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열은 처음보다 좀 떨어졌고 콧물도 덜한 것 같긴 한데, 변이 이렇게 바뀌니까 약이 안 맞는 건가 싶어서 괜히 불안해져요.
특히 아기가 원래도 잔병치레가 좀 잦은 편이라 작은 변화에도 제가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약 먹고 보채는 건 아주 심하진 않은데 배가 불편한 건지 자꾸 힘주고 찡그릴 때가 있어요. 분유나 이유식은 크게 바꾼 게 없어서 더 약 때문인가 싶고요. 물론 약 먹으면서 장이 예민해져서 일시적으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어디까지가 흔한 변화인지 감이 안 와요. 이런 게 약 복용하면서 나타날 수도 있는 변화인지, 아니면 병원에 다시 물어보는 게 나을지 고민 중이에요.
혹시 아기 약 먹이는 동안 변 색이나 냄새, 횟수 달라졌던 분들 계셨나요? 며칠 정도는 지켜봐도 되는 건지, 아니면 바로 문의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요. 피가 비치거나 축 처지는 정도는 아직 없는데, 어느 선부터는 그냥 넘기지 말아야 하는지도 같이 듣고 싶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댓글 좀 부탁드려요. 너무 다급해서 글이 두서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