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왼쪽 어깨가 옷 입을 때마다 찌릿하더니 이제는 팔을 등 뒤로 못 돌리겠어요. 머리 감을 때 팔 올리는 것도 힘들고 밤에 누우면 그쪽으로 돌아눕기만 해도 깨요.

회사에서 종일 모니터 두 개 놓고 일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처음엔 그냥 담 걸린 줄 알고 파스 붙이고 버텼는데 3주째 점점 더 안 좋아지더라구요. 어제는 버스 손잡이 잡으려고 팔 드는데 순간 숨이 멎을 정도로 아팠어요 ㅠㅠ

나이 마흔 넘으면 오십견 온다는 말은 들었는데 벌써 올 줄은 몰랐고. 그냥 두면 1년 지나면 낫는다는 사람도 있고 빨리 병원 가서 풀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말이 다 달라서 어디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운동을 해야 하나 쉬어야 하나도 헷갈리고.

밤마다 이게 제일 괴로워요. 낮엔 그래도 참을 만한데 잘 시간만 되면 욱신거려서 잠을 설치니까 다음날 출근이 지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