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넘은 우리 강아지가 요새 계단을 힘들어해서 아침마다 짧게라도 산책시키는데, 요 며칠 추워지고 나서 내 손가락 끝이 하얗게 되면서 아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장갑 끼고 나가는데도 이런 게 동상 증상인지 헷갈린다. 집에 들어오면 손이 화끈거리면서 빨개지고, 강아지도 발바닥 시려하는 것 같아서 신발이라도 신겨야 하나 고민 중. 애 관절 생각하면 산책을 줄이기도 애매하고, 내 손도 신경 쓰이고 둘 다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