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엄마 고관절 골절되고 나서 여태 재활 다니는데 요즘 들어 부쩍 진행이 더딘 것 같아 답답해. 나이트 끝나고 바로 병원 데려가는 날은 나도 정신이 없어서 진짜 눈치껏 시간 맞춰야 하는데, 최근엔 엄마가 통증 심하다고 진통제를 자꾸 더 달라고 해서 이거 계속 늘려도 되는 건지 걱정도 되고. 골다공증 약은 꾸준히 드시게 하는데 넘어진 후로 겁이 많아져서 걷는 것 자체를 무서워하니까 재활 속도가 더 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르신 영양제도 뭐가 좋을지 이것저것 사드리고는 있는데 진짜 효과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나도 교대근무 하면서 이거 챙기는 게 이제 체력적으로 벅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