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종아리가 근질근질하고 뭔가 기어다니는 것 같아서 다리를 가만히 못 두겠어요. 주물러도 그때뿐이고 움직여야 좀 나아져서 결국 새벽까지 뒤척이게 돼요.
철분 부족이랑 관련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신경과에서 피검사 했더니 진짜 철분 수치가 낮게 나왔더라니까요. 하지불안증후군이래요. 철분제 먹기 시작한 지 3주쯤 됐는데 확실히 덜해졌어요. 이게 게으르거나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니라 실제 질환이라는 걸 알고 나니까 좀 마음이 놓이던데요. 한동안 꾀병 취급받아서 서러웠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