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두통 있을 때마다 약국 진통제 먹어왔는데 요즘 약 먹는 빈도가 점점 늘던데요. 일주일에 절반은 먹는 것 같아서 이거 너무 의존하는거 아닌가 싶어 한동안 안 먹고 버텨봤어요.

근데 오히려 안 먹으니까 머리가 더 자주 무겁고 띵한 느낌이 들어서 결국 또 먹게 되고. 약을 자주 먹으면 그 자체로 두통이 더 생긴다는 글을 어디서 봐서 신경과 한번 가볼까 하는데 그냥 진통제 먹는걸로 신경과 가는게 유난인가 싶기도 하고. 회사 다니면서 머리 아픈 채로 일하는 게 제일 곤욕이라 ㅠㅠ

물 많이 마시고 잠 잘 자려고 노력은 하는데 만성으로 매일 띵한 건 생활습관만으로는 잘 안 잡히네요. 진통제 통을 가방에 항상 넣고 다니는 내 자신이 좀 한심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