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다녀온 날은 꼭 다음날 관자놀이가 지끈거린다. 원래 이명 때문에 신경 쓰던 참인데 최근엔 두통까지 겹쳐서 뭐가 뭔지 모르겠음. 편두통 약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아는데 그냥 진통제 먹듯이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니면 원인부터 알아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LP 틀어놓고 조용히 듣는 시간이 유일한 낙인데 요즘은 그 시간마저 귀가 먹먹하고 머리가 무거워서 온전히 즐기질 못하는 느낌. 이러다 청력도 두통도 둘 다 나빠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검색만 하다가 하루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