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에 오래가는 기침 때문에 검사받다가 결핵 진단받고 약을 일년 넘게 챙겨먹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도 몸에 뭐 하나만 이상해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요 며칠 밤에 자다가 엄지발가락이 욱신거려서 깨는 일이 반복되는데 만져보면 빨갛게 부어있고 손도 못 대게 아프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통풍 증상이랑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던데 나이 들면서 이런 것도 생기는 건지, 예전 결핵 약 오래 먹은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 건 아닌지 괜히 걱정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