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약 3주 만에 명치 쓰림 줄었는데 재발 걱정
작년 가을부터 명치 쓰리고 신물 올라오는 게 심해져서 내과 다녀온 지 3주 됐어요. 처음엔 그냥 체했나 싶어서 소화제만 사먹다가 밤에 누우면 목까지 쓴맛 올라오고 잠을 못 자겠던데요. 결국 약 받아서 먹는데 신기하게 일주일 지나니까 명치 쓰린 게 확 줄었어요.
근데 약 먹는 동안은 괜찮은데 끊으면 또 도진다는 얘기를 하도 들어서 좀 불안하네요. 의사쌤은 식습관 안 고치면 약 끊고 금방 재발한다고 야식이랑 커피 줄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저녁을 거의 9시 넘어서 먹고 바로 누워버리는 습관이 있었거든요. 그거부터 고쳐야 하나봐요.
그래서 요즘은 자기 3시간 전엔 안 먹으려고 하고 베개도 좀 높였더니 밤에 올라오는 건 확실히 덜해요. 커피는.. 하루 한 잔으로 줄이는 게 제일 힘드네요ㅠㅠ 카페인 끊는 게 약 먹는 것보다 더 빡세요
댓글 6
군고구마02025.09.14 22:06
커피 한잔으로 줄이는 거 공감.. 저는 그게 안 돼서 디카페인으로 바꿨는데 그래도 위산 자극은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안전한 건 아닌가봐요
조용한민들레2025.09.15 11:41
약 끊을 때 갑자기 끊지 말고 용량 줄이면서 천천히 끊으라고 하던데 그 부분도 의사쌤이랑 상의해보세요. 한번에 뚝 끊으면 반동으로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더라구요
평범한하루2025.09.15 13:05
한번에 뚝 끊으면 반동으로 더 심해진다는 거 몰랐네요. 천천히 줄이는 걸로 상의해봐야겠어요
라떼부장2025.09.15 13:01
저도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저녁 늦게 먹고 바로 눕는 거.. 그거 하나 고쳤더니 약 끊고도 한동안 괜찮았어요. 근데 연말에 회식 몰리니까 또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식습관이 진짜 8할인듯
건강챙기는단호박2025.09.15 14:27
식습관이 8할이라는 말 진짜 맞아요. 회식 시즌만 되면 약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심심한보름달772025.09.16 19:00
베개 높이는 거 효과 있다는 거 처음 알았네요. 저는 아예 침대 머리쪽 다리 밑에 책 받쳐서 살짝 경사 줬더니 밤에 신물 올라오는 게 덜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