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이직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머리가 자주 지끈거리고 속도 더부룩한 날이 많았습니다. 그냥 신경 쓰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와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기 시작한 지 2주 정도 됐는데 오히려 머리 아픈 게 더 심해진 것 같고 어지러운 느낌도 가끔 들고 속도 더 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원래 스트레스 때문에 있던 증상인지 고혈압약 부작용으로 이런 게 생기는 건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이직 준비한다고 서류 쓰고 면접 준비하는 것도 벅찬데 몸 상태까지 이러니까 더 예민해지는 것 같고, 약을 바꿔야 하는 건지 그냥 적응 기간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