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수영 다니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귀랑 싸우는 게 더 큰 일이 됐음. 물 빼는 법 유튜브에서 다 봤는데도 꼭 하나는 안에 남아있는 느낌. 자기 전에 갑자기 물 흐르는 소리 나서 깜짝 놀란 적도 있고, 회의 중에 한쪽 귀만 먹먹해서 상대방 말이 반만 들릴 때도 있음. 이비인후과 가면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 별거 아닌게 일주일씩 가니까 사람 미치게 함. 물놀이 모자 써도 소용없고 귀마개 껴도 물이 어떻게든 들어옴. 그래도 수영 끝나고 몸 개운한 맛에 계속 다니는 중인데 요즘은 락커룸에서 귀 터는 사람 있으면 동지애 느껴짐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