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처방받고 먹은 지 5주째쯤 됨. 처음엔 그냥 머리 좀 덜 빠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베개에 머리카락이 더 깔려있어서 식겁했음ㅋㅋㅋㅋ 검색해보니까 초기탈락(쉐딩)이라고 원래 이 시기에 그런다더라.

근데 이게 진짜인지 아니면 약이 안 맞는 건지 본인은 구분이 안 됨. 머리 감을 때 배수구 보는 게 무서워짐;; 그래도 끊으면 더 안 좋다길래 그냥 버티는 중인데 성욕 쪽도 미묘하게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 그게 좀 신경 쓰이긴 함. 플라시보일 수도 있고.

3개월은 지나봐야 안다는데 그 3개월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일단 다음 진료 때 용량 물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