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시작한지 한 6주쯤 됐는데 머리가 더 빠지는 느낌이라 멘붕 와서 글 씀. 좋아지라고 먹는 약인데 오히려 더 빠지니까 이게 맞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약 먹기 시작하면 초반에 일시적으로 더 빠지는 사람들 있다고는 하더라고. 약한 머리들이 새 머리 나면서 같이 밀려난다나 뭐라나. 근데 막상 내가 겪으니까 그 설명이 머리로는 이해돼도 손으로 빠진 머리카락 보면 진짜 불안하다. 이러다 약 때문에 더 망하는거 아닌가 싶고.
일단 끊지는 말라길래 꾹 참고 계속 먹는 중인데 언제까지 더 빠지나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다니까 답답하네. 두세달 지나면 진정된다는 사람도 있고 더 오래 가는 사람도 있고. 그냥 믿고 가는수밖에 없나 보다 ㅠㅠ 빨리 새싹들 좀 올라와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