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루틴 괜히 거창하게 잡았다가 한 2주 만에 무너졌어요 ㅋㅋ 그래서 그냥 한 가지만 정했음. 무조건 저녁 양치하고 바로 먹기. 아침은 출근 준비할 때 정신없어서 자꾸 빼먹더라고요. 저녁은 집 들어오면 흐름이 비슷해서 그때로 박아두니까 그나마 덜 흔들렸어요.
처음엔 알람도 두 개씩 맞췄는데 그것도 나중엔 알람 끄고 까먹음 ㅠㅠ 그래서 약통을 세면대 옆에 놨습니다. 눈에 보여야 되더라구요. 이게 별거 아닌데 진짜 차이 컸어요. 양치-물-복용 이 순서가 붙으니까 생각보다 편했음.
그리고 초반에 막 바로 체감 올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괜히 매일 거울만 들여다보다가 예민해짐... 저는 한 달 넘기고 나서는 그냥 체크를 자주 안 했어요. 사진도 일주일에 한 번만 대충 찍고. 개인차 있다 보니까 남들 후기랑 자꾸 비교하면 멘탈만 털리더라고요.
암튼 제 기준 루틴은 시간대보다 행동에 붙이는 게 제일 낫던데요. 식후 몇 분 이런 식으로 빡세게 안 잡고, 맨날 하는 행동 하나에 묶는 거. 저는 그걸로 겨우 정착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