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2년쯤 되니까 예전처럼 무조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만 하진 않게 되더군요.
불안이 와도 예전처럼 바로 잡아먹히진 않고 아 또 올라오네... 그래도 지나가긴 한다 이 텀이 조금 생김ㅠㅠ
컨디션 안 좋으면 아직 흔들리긴 하는데, 나아진 척하다가 다시 무너지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냥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불안했다고 하루까지 망한 걸로 치진 않으려고 해요
2년쯤 지나니까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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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마카롱한입2025.05.23 22:49
저도 뭐가 “완전히 끝났나”보다 예전보다 반응하고 회복하는 방식이 달라졌는지를 보게 되더라고요. 그 텀이 생겼다는 표현이 정말 와닿았어요.
예민한약과2025.05.24 03:20
저도 무릎이 오래 아프다 보니까, 예전처럼 돌아가는 것보다 그냥 오늘 일상을 이어낸 날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글 보면서 그 텀이 생겼다는 말이 참 천천히 와닿았어요.
출근하기싫다2025.05.24 07:15
저도 안구건조 때문에 렌즈 낀 날은 작은 증상에도 더 예민해지는데, 말씀하신 그 “한 텀 생기는 느낌”이 진짜 큰 변화인 것 같아요. 2년 버티며 생활 이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단단해지신 거라고 느껴졌어요.
적당히살자2025.05.24 18:31
2년쯤 지나서 그런 텀이 생긴 거면 분명 잘 버텨오신 거예요. 완치 조급하게 보지 말고 잠이랑 컨디션 관리만 꾸준히 챙기면 흔들려도 회복 속도는 더 빨라지더라고요.
괜찮아질거야2025.05.25 03:15
또 올라오네 그래도 지나가긴 한다 그 텀 생기는 거 그게 진짜 회복이죠 ㅠㅠ 2년 버티신 거 대단해요
괜찮아질거야2025.05.25 14:32
지나가긴 한다는 그 텀이 생기는 게 회복이라는 말 진짜 맞아요. 2년 잘 버티셨어요
노래방단골2025.05.25 21:48
바로 잡아먹히진 않는다 그 표현이 딱이에요. 거리 두는 게 생기는 거
감자러2025.05.26 19:51
불안했다고 하루까지 망한 걸로 안 친다 이거 메모해두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