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넘게 다니던 동네 백반집이 지난주에 문 닫았더라구요. 자리 앞을 지나가는데 임대 현수막 붙어있어서 한참 멍하니 봤네요.

점심에 7천원에 반찬 일고여덟개 나오고 사장님이 항상 밥 더 줄까 물어봐주시던 곳이었는데. 원래 좀 연세도 있으셨고 장사도 힘들어 보이긴 했어요.

요즘 이런 동네 밥집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게 진짜 아쉬워요. 프랜차이즈는 많아지는데 이런 집밥 같은 데가 점점 귀해지는 느낌.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갈걸 그랬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