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하고 누워서 드라마 보는 게 낙인데, 재밌는 거 끝나면 힐링이 아니라 더 멍해짐
엔딩 뜨자마자 현실 복귀되는 느낌이 너무 세서 “재밌었다”보다 “이제 뭐 보지...” 이게 먼저 나와요
괜히 다른 거 틀어도 10분 보다가 끄고 전작 장면만 다시 찾게 됨 ㅋㅋ
다들 정주행하다가 괜히 더 공허해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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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두더지맨2026.03.12 01:53
다른 거 틀어도 10분 보다 끄고 전작 장면 다시 찾는 거 ㄹㅇ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
두더지맨2026.03.12 07:51
전작 장면 다시 찾아보는 거 ㅋㅋㅋ 나만 그런 거 아니었구나 다행이다
고슴도치2026.03.12 03:46
저도 그래요. 정주행 끝나면 여운보다 공허함이 먼저 와서, 이젠 드라마 엔딩보다 제 눈 침침해지는 속도가 더 빠른 나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 작품 세게 보면 며칠은 일부러 다음 거 못 틀겠어요.
단이2026.03.12 18:21
저도 그래요, 재밌게 끝난 날일수록 괜히 마음이 한참 작품 안에 남아 있어서 더 공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바로 다른 거 틀기보다 OST만 조금 듣고 여운 정리하는 편이에요.
누룽지2026.03.13 13:17
저도 한 작품에 마음 많이 쓰고 나면 끝났을 때 괜히 더 허전하고 멍하더라고요. 너무 이상한 거 아니니까 스스로 너무 탓하지 마시고, 그만큼 진하게 위로받았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월요병개구리2026.03.13 14:49
엔딩 뜨자마자 현실복귀 그 느낌 너무 알 것 같음ㅋㅋ 재밌을수록 끝나고 더 공허해짐
겁많은알파카2026.03.13 22:56
재밌을수록 끝나고 더 공허한 거 ㄹㅇ 그게 웃기면서 슬픔ㅋㅋ
루나2026.03.14 08:12
저도 그래요. 밤에 몰아보다가 끝나면 괜히 허전해서 한동안 OST만 돌려 듣게 되더라고요. 인슐린 맞고 조용히 누워 보는 시간이 소중해서 더 크게 남는 것 같아요.
쑥떡2026.03.14 13:17
저도 그래서 몰입감 큰 작품은 일부러 주말 시작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끝나고 나면 재미보다 허탈감이 더 크게 남는 게 꽤 자연스러운 반응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