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다이어트 식단 하는 중인데 닭가슴살이 진짜 물려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냄새부터 거부감 들고요ㅠㅠ

그러다 두부로 바꿔봤는데 생각보다 포만감 괜찮아요. 부침두부 한 모 통째로 키친타월로 물기 빼고 기름 살짝만 둘러서 노릇하게 구운 다음에 간장 대신 들기름이랑 소금 조금 뿌려 먹는 식이에요. 단백질도 한 모에 20g 가까이 된다고 해서 닭가슴살 대신 끼워 넣고 있어요.

처음엔 두부가 무슨 맛이냐 싶었는데 물기를 확실히 빼는 게 진짜 핵심이더라고요. 그냥 구우면 물 나와서 흐물해지는데 한 10분 눌러놨다 구우니까 겉바속촉까지는 아니어도 식감이 살아요. 가격도 닭가슴살 한 팩보다 싸고요.

다만 한 모 다 먹으면 좀 텁텁해서 방울토마토나 오이 같이 곁들이는 편이에요. 매일 두부만 먹으면 또 질릴 거 같긴 한데 닭가슴살이랑 번갈아 가니까 그나마 버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