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폰 글씨가 슬쩍 안 보여서 팔만 자꾸 멀어짐. 처음엔 조명 탓인 줄 알았는데 카페 메뉴판도 순간 초점이 한 박자 늦더라 ㅋㅋ 그래서 아 나도 끝났구나 했는데, 막상 책은 또 오래 봐도 두통은 없고 운전할 때 표지판도 잘 보임. 몸은 늙는데 시력은 애매하게 버텨줘서 더 짜증남.

주변에선 그냥 안과 한번 가보라는데, 뭔가 병원 가면 바로 돋보기 처방전 들이밀 것 같아서 괜히 버티는 중. 근데 웃긴 건 건강검진 때 시력은 아직 괜찮게 나오더군요. 관리 잘한 눈인가 싶다가도 밤에 문자 확인할 때만 갑자기 50대 선배들 모드 됨ㅠㅠ 돈은 벌 만큼 벌어도 눈 앞 30센치가 배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