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스트레스 풀려고 시작한 수영이 벌써 3년짼데, 귀 문제는 진짜 고질병처럼 따라다니네요. 물 뺀다고 콩콩 뛰고 드라이기로 말려도 그때뿐이고, 한 달에 한 번은 꼭 귀가 먹먹하거나 가려워서 병원 신세를 지는 것 같아요. 이번엔 특히 오른쪽 귀가 이틀째 먹먹한 게 안 풀리고 만지면 살짝 아픈 느낌까지 있어서, 이대로 계속 다녀도 되나 고민 중입니다. 그렇다고 수영을 끊자니 그나마 스트레스 풀 데가 없어져서 아쉽고, 계속 다니자니 귀가 남아나질 않을 것 같고요. 수영 모자에 이어플러그까지 챙겨봤는데도 별 차이가 없는 걸 보면 제 귀 구조가 원래 약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직장인 취미로 시작한 게 이렇게 발목 잡을 줄은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