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서 진짜 토할 뻔했어요. 5분 정도 가만히 있으니까 가라앉긴 했는데 고개 돌릴 때마다 또 핑 돌고.

처음엔 뇌 문제인가 싶어서 겁났는데 이비인후과 가니까 이석증이라고 하던데요. 귀 안쪽에 있는 돌? 같은 게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와서 그런 거래요.

거기서 머리를 이쪽저쪽 돌리는 운동? 같은 걸 해줬는데 신기하게 그 자리에서 좀 나아졌어요. 집에서도 따라 하라고 알려주시고. 완전히 가시는 데 며칠 걸린다고 하셨는데 이틀째 확실히 덜 어지러워요.

혹시 자세 바꿀 때만 핑 도는 어지럼증 있으면 신경과보다 이비인후과 먼저 가보는 것도 방법인 거 같아요. 귀 문제인 경우가 꽤 많다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