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류알입니다. 제가 원래도 비염기가 조금 있긴 했는데 고양이랑 같이 산 뒤로 코막힘이랑 재채기가 확실히 더 잦아진 느낌이에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완전히 막혀 있고, 눈도 가렵고 목 뒤로 넘어가는 느낌까지 있어서 이게 그냥 환절기 때문인지, 집먼지 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고양이 알러지 쪽인지 너무 헷갈리네요. 병원 가보라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일단 비슷한 증상 겪는 분들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시작됐는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저는 웃긴 게 고양이 만지고 바로 두드러기처럼 올라오는 타입은 아닌데, 같이 오래 있으면 서서히 코가 맹맹해지고 숨쉬기가 좀 답답해지는 쪽에 가까워요. 청소하고 나면 좀 나은 날도 있고, 털 많이 날리는 날은 유독 심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괜히 제 기분 탓인가 싶다가도, 침구 갈고 공기청정기 돌려도 완전히 편해지진 않아서 신경이 쓰여요. 애는 너무 예쁘고 떨어져 있을 생각은 못 하겠는데, 몸은 자꾸 신호 보내는 것 같아서 집사 입장에선 진짜 딜레마네요.
혹시 저처럼 처음엔 “그냥 비염인가?” 싶다가 나중에 알러지 쪽 이야기 들으신 분 계신가요? 보통 코 증상만 오셨는지, 눈 가려움이나 목 칼칼함도 같이 왔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생활하면서 덜 힘들어졌던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침구 관리, 청소 주기, 환기, 고양이랑 같은 방에서 자는 거 조절 같은 것들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신 분들은 어떤 식으로 설명 들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저처럼 고양이는 너무 좋은데 몸이 못 따라가는 분들 후기 좀 듣고 싶어요. 비슷한 증상 있어도 꼭 다 같은 원인은 아닐 수 있으니까, 그냥 각자 경험담 위주로 편하게 남겨주시면 정말 참고 많이 될 것 같아요. 괜히 혼자만 유난 떠는 건가 싶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