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환절기 감기 제대로 걸려서 3주째 비실대는 중인데 약값 나가는 거 보고 좀 정리해봄. 처음엔 그냥 동네 의원 가서 처방받았는데 진료비랑 약값 합치면 한 번에 만원 안쪽이긴 했음.
근데 처방약(의사가 처방전 써주는 거)은 약값 자체는 어디 약국 가도 거의 비슷함. 조제료 같은 게 정해져 있어서. 차이나는 건 약국에서 따로 사는 일반약 쪽이더라. 종합감기약, 목 따가울 때 먹는 거, 코 막힐 때 먹는 거 이런 거 하나씩 추가하다 보면 그게 더 나감 ㅋㅋㅋ
병원 한번 가는 게 귀찮아서 약국에서 일반약으로만 버티는 경우도 많은데 그게 항상 싼 것도 아님. 증상별로 두세 개 사다 보면 차라리 진료받고 처방받는 게 쌀 때도 있고. 다만 일반약은 비급여라 영수증 봐도 얼마짜린지 명확하게 안 적혀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게 좀 답답함. 그냥 합계만 찍히고.
결국 단순 비교가 안 되는 게 함정이긴 함. 증상 가벼우면 일반약, 길게 갈 것 같으면 진료 이렇게 나누는 게 나한텐 맞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