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 먹은 지 좀 됐는데 다행히 보험 적용돼서 한 달 부담이 크진 않아요. 근데 나이 들수록 약이 하나둘 늘더라고요. 처음엔 혈압약 하나였는데 이제는 콜레스테롤이며 뭐며 같이 챙겨먹게 됐습니다
약값 자체는 한 가지로 보면 얼마 안 되는데 종류가 늘고 평생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막막해지더라고요. 주변 어르신들 보면 한 봉지에 알약이 대여섯 개씩 들어있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러면서 약값에 병원비까지 매달 고정으로 나가니까 연금만으로 빠듯하다는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저야 지금은 일을 하니까 괜찮은데 은퇴하고 수입이 없어지면 이 고정 약값이 부담될 거 같아서 미리 좀 알아두려고요. 본인부담 줄여주는 제도 같은 것도 있다는 얘긴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천천히 찾아보는 중입니다. 약은 안 먹을 수도 없는 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