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별생각 없이 먹다가 또 선 넘었네요 ㅠㅠ 배는 부른데 명치 쪽이 꽉 막힌 느낌이라 앉아 있어도 답답하고, 누우면 더 울렁거리고... 이런 거 한두 번도 아닌데 왜 매번 똑같이 그러는지 저도 참 그래요 ㅋㅋ

예전부터 저는 과식한 날엔 모 위장약 계열로 좀 버티는 편이었거든요. 이상하게 저한텐 그게 제일 무난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먹고 나면 막 드라마틱하다 이런 건 아닌데, 더부룩한 게 조금씩 풀리는 느낌? 그래서 또 찾게 되더라고요. 이런 건 사람마다 다르다던데 저는 그냥 손이 먼저 감;;

근데 속상한 건 약을 먹어도 이미 과하게 먹은 건 없어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답답한 건 답답한 거고, 괜히 짜증도 나고... 밤에 물만 조금 마셔도 차는 느낌 들면 진짜 서럽죠. 위장이 예민한 편이면 더 그럴 수도 있고, 저처럼 나이 들수록 더 티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카더라일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저는 이제 과식하고 나서 뭐 찾기 전에, 애초에 덜 먹는 게 맞다 싶어요. 뻔한 말인데 그날은 그게 제일 안 되네요 ㅠㅠ 그래도 이미 체했나 싶게 답답하면 무작정 참지만 말고 자기 몸 반응 보면서 가는 게 낫더라고요. 저는 어제도 또 후회했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