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들어서면서 피부가 진짜 이상해졌어요. T존은 점심만 지나도 번들번들 기름종이 두 장씩 쓰는데, 볼이랑 입가는 또 당기고 각질 일어나고.. 이게 무슨 조합인지.

유분 잡는다고 산뜻한 거 쓰면 볼이 사막 되고, 보습 챙긴다고 꾸덕한 거 바르면 이마에 좁쌀 트러블 올라와요. 진짜 부위별로 다른 거 발라야 하나 싶어서 요즘은 T존엔 가벼운 젤, 볼엔 크림 이렇게 따로 바르는데 아침마다 시간 너무 걸림;;

지난달에 피지 때문에 모공도 넓어진 것 같아서 신경 쓰여요. 클렌징을 너무 빡세게 한 게 오히려 독이었나 싶기도 하고.. 약산성 클렌저로 바꾼 지 3주 됐는데 트러블은 좀 줄어든 느낌이에요. 근데 유분은 여전.

비슷한 복합성인 분들은 대체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해요. 부위별 다르게 쓰는 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