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저녁만 되면 팔다리에 두드러기가 올라온다. 모기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가렵다가 한두 시간 지나면 가라앉고 다음 날 또 다른 데 올라오고 이게 반복됨.

피부과 가서 피검사 알레르기 검사 다 했는데 특별히 나오는 게 없다고 만성 두드러기라고만 함. 음식 의심돼서 며칠씩 빼보고 술도 끊어보고 했는데 패턴이 안 잡힌다.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지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그날은 괜찮은데 안 먹으면 또 올라오니까 약을 계속 달고 살아야 하는 건가 싶음. 원인을 모르니까 답답한 게 제일 크다. 평생 이러는 사람도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