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재우고 겨우 짬 내서 동네 한 바퀴 도는 게 낙인데 요즘은 손목이랑 허리가 아파서 그것도 30분을 못 채워. 오늘은 스케일링하다가 엑스레이 찍었는데 매복 사랑니 있다는 소리 처음 들었어.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잇몸 속에 완전히 누워서 파묻혀 있대. 지금 안 아프면 그냥 둬도 되는 건지, 언젠가 문제 생기면 그때 빼도 늦지 않은 건지 감이 안 옴. 안 그래도 몸 여기저기 아픈데 이빨까지 이러니까 기운 빠진다. 발치하면 며칠은 얼음찜질에 죽만 먹어야 한다는데 그 사이에 애는 누가 보나 싶고. 그냥 계속 방치해도 상관없는 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