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메일이랑 메신저 한꺼번에 터지는데 하나씩 치워도 숨이 차더라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계속 아 이것도 내가 해야 하나 싶어서 오후엔 표정 관리도 귀찮았음

점심때도 멍해서 대화도 잘 안 들어가고, 퇴근길 지하철 창문에 비친 얼굴 보는데 좀 울컥했음 ㅋㅋ 아 나 요즘 진짜 지쳤구나 싶더라

집 와서 씻고 불 크게 안 켜고 가만히 있으니까 그제야 좀 살 것 같았음. 오늘은 그냥 힘든 날이었다 치고 넘어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