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손가락 저려서 깨는 게 몇 달째라 검사받으니까 손목 신경 눌리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약이랑 보조기 먼저 해보자고 해서 두 달 했는데 좀 나아지긴 했어도 컴퓨터 오래 하면 또 저려요. 의사쌤은 안 되면 신경 풀어주는 간단한 시술 있다고 하는데, 손에 칼 댄다는 게 무서워서 자꾸 미루게 되네요.

주변에서는 요즘 그런 거 금방 한다고, 째는 것도 작게 하고 회복도 빠르다는데 막상 내 손이라고 생각하니까 겁부터 나요. 저처럼 보조기로 버티다가 결국 시술하신 분들 있나요. 시술하고 나서 저린 거 확실히 없어지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개인차 있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실제 받아본 얘기가 듣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