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십몇년차인데 이번 봄에 또 터져서 약 먹기 시작했거든. 콧물 줄어드는건 확실히 좋은데 문제는 졸림이 미쳤음. 약 먹고 한시간이면 눈꺼풀이 그냥 천근만근. 재택근무라 다행이지 출근하는 사람이면 진짜 큰일났을듯.

약사한테 말했더니 졸음 적은 종류로 바꿔준다고 해서 다른걸로 받았는데 이건 또 콧물이 덜 잡혀. 효과 좋은건 졸리고 안졸린건 효과가 영 시원찮고 둘다 가지긴 어려운가봄.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더라.

그래서 요즘은 일 안할때 저녁에 졸린약 먹고 그냥 자버리는 식으로 시간 조절중. 낮엔 안먹고 버티다가 코 막히면 식염수로 코세척만 하고. 약 의존하기 싫은데 안먹으면 또 못살겠고 진짜 애증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