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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조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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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분당 심박수가 60회 이하로 느릴 경우, 이를 서맥이라고 합니다. • 증상이 있거나 검사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면, 심장박동조율기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1관련 증상 및 질환

심장박동조율기 관련 증상 및 질환 설명 이미지 1

1. 관련 증상

맥박이 느려지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느린 맥박으로 인해 심박출량이 줄어들면서 쉽게 기운이 빠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지럼증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실신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서맥으로 인해 급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2. 심장박동조율기 치료가 필요한 주요 질환

1) 동기능부전증후군

동기능부전증후군은 심장의 자연 조율기 역할을 하는 동방결절의 기능이 떨어져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수초 간 심장이 멈추는 동정지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2) 방실차단

방실차단은 방실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동방결절에서 생성된 전기 신호가 심실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의 주요 펌프 역할을 하는 심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서맥과 함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장박동조율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서맥을 일으키는 원인

1) 노화(퇴행성 변화)

심장박동조율기 치료가 필요한 심한 서맥성부정맥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동방결절이나 방실결절의 기능이 저하되어 서맥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관상동맥질환

고령화와 함께 식생활 등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장의 전기 전도체계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서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자율신경계의 영향과 전해질 이상

심장에 분포하는 자율신경계는 동방결절에서 생성되는 심장박동의 속도를 신체 상태에 맞게 조절합니다. 그러나 수술, 극심한 통증, 심한 탈수, 큰 충격 등 전신적인 이상이 있을 때 자율신경의 반사작용으로 갑작스러운 서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히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는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서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선천성 방실차단

선천적으로 방실차단이 있는 경우, 오랜 시간 느린 맥박에 적응해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상이 나타나고, 심장이 커지며 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심장박동조율기 치료가 필요한 서맥의 진단과 검사

심장내과를 방문하면 기본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측정합니다. 어지럽거나 숨이 차는 환자에서 맥박이 느리면 서맥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증상과 함께 분당 60회 미만의 서맥이 있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맥박이 불규칙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심전도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신을 했거나 흉통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심전도 측정이 있습니다. 심전도는 심장 박동의 이상을 가장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맥박이 항상 느리고 문제가 명확한 경우라면, 한 번의 심전도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맥박이 정상이다가 가끔 서맥이 나타나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진료실에서 한 번 검사한 심전도로는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있을 때 직접 손목 맥박을 짚어보는 것도 중요한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심전도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기기를 착용하고 하루에서 이틀 정도 생활하며 모든 맥박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생활심전도 또는 24~48시간심전도(홀터심전도)검사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3일에서 14일까지 다양한 기간 동안 심전도를 기록할 수 있는 홀터심전도검사와, 증상이 나타날 때만 기록하는 사건기록심전도 검사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심초음파, 운동부하심전도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질환은 다른 심장질환이 진행되면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심장기능검사와 부정맥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의 구조와 펌프기능을 확인하는 심초음파검사, 운동능력과 관상동맥 상태를 평가하는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전해질 이상, 갑상선기능 이상, 자율신경계 이상도 서맥성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평가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2도구 관리

심장박동조율기 도구 관리 설명 이미지 1

1. 심장박동조율기의 종류

심장박동조율기는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기능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극이 있는 형태와 없는 형태로 나뉘며, 전극의 개수는 1개 또는 2개일 수 있습니다. 전극선의 유무에 따라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심장의 상태나 동반된 부정맥의 유형 등을 고려하여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심장박동조율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주의 사항

1. 심장박동조율기 시술 후 주의 사항

시술을 받은 직후부터 수 주 동안은 상처가 충분히 아물고, 심장박동조율기가 제자리를 잡을 때까지 격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박동조율기 시술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심장 박동에 맞게 심장박동조율기의 기능을 조절하고, 배터리 잔량을 포함한 기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또한 심장박동조율기는 전자기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약한 전자기파로 인해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고압선 근처, 또는 수술 시 지혈용으로 사용되는 전기 소작술 등은 조율기의 작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심장박동조율기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안전 모드’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RI 촬영이나 전기 소작술 사용이 필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4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심장박동조율기 시술 후, 특히 초기에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시술 전과 유사한 서맥성 부정맥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

• 어지러움이나 실신이 발생한 경우

• 시술 부위에 통증, 부기, 발적 등 염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 심장박동조율기 부위를 부딪히거나 손상을 입은 경우

• 강한 전자기파(예: 산업용 기기, 고압선 등)에 노출된 경우

• 지혈용 전기 소작술이 필요한 수술을 앞둔 경우

• MRI 검사를 앞둔 경우

5자주하는 질문

Q. 서맥 치료에 대한 약물요법은 없나요?

A. 빈맥(빠른 심장박동)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지만, 서맥(느린 심장박동)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약물이 일시적으로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는 있으나, 부작용이 크고 장기적인 사용이 어려워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동반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서맥의 경우, 심장박동조율기가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Q. 심장박동조율기 치료가 꼭 필요한지 어떻게 결정하나요?

A. 심장박동조율기 치료는 국제적 권고지침을 바탕으로, 의료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마련한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심장박동조율기 삽입에 대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전액 병원 부담이 되어, 실제로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료진이 심장박동조율기 치료를 권하는 경우 해당 지침의 허용 범위 내 에 포함되기 때문에, 권고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시술을 잠시 미루고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Q. 심장박동조율기가 잘 작동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심장박동조율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조율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시술 전 겪었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지럼증이나 실신 같은 증상이 재발한다 면 조율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배터리 소모나 조율기 시스템 자체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심장박동조율기의 배터리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 일반적으로 심장박동조율기의 배터리 수명은 약 8~10년 정도로 예상되지만, 사용 빈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의 심장 박동이 거의 없어서 조율기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보내야 하는 경우에는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됩니다. 반면 평소에는 심장 박동이 정상적이다가 가끔씩만 조율기의 자극이 필요한 경우에는 배터리가 더 오래갑니다. 배터리 소모는 비교적 일정하게 진행되어 예측이 가능하며, 휴대전화처럼 심장박동조율기의 배터리 잔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되기 전에 미리 교체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참고문헌

1.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 Heart Rhythm Society. (2019). 2018 ACC/AHA/HRS guideline on the evaluation and management of patients with bradycardia and cardiac conduction delay: A report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Task Force o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and the Heart Rhythm Society. Circulation, 140(8), e382–e482.

2.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2022). 2021 ESC guidelines on cardiac pacing and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Volume 43, Issue 17, pp. 1651.

7연관 주제어

심장박동조율기 연관 주제어 설명 이미지 1

심박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 기능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박기는 전극의 개수가 1개인 것부터 2개인 것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심장의 상태나 동반된 부정맥의 형태에 따라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심박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2. 약물요법은 없는가?

빈맥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나 서맥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개발되어 있는 약물은 모두 정맥 주사용이고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또 다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비가역적인 서맥성 부정맥에는 심박기가 유일하고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3. 심박기 시술법

심박기는 4x4cm 정도의 납작한 금속성 기계이며, 주로 빗장뼈 피부 밑에 삽입하여 사용합니다. 가는 전극을 정맥을 통해 넣어서 심장 근육에 도달하게 하고, 심박기에 연결을 합니다. 심장에 위치한 전극은 전기신호를 감지해서 맥박이 느릴 경우 전기 자극을 심장에 주게 됩니다. 전기 자극을 받은 심장은 수축하게 되므로 맥박이 빨라지게 됩니다. 심박기 시술을 위해서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시술은 대개 전신마취 없이 2시간 이내에 마치게 되며, 시술 직후부터 바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100명 중 2명 정도에서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를 참고한 일반적 건강정보로, 의료진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 출처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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