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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수면무호흡증, 회의 중 쏟아지는 졸음의 진짜 이유

낮 시간 집중력과 안전까지 흔드는 신호를 짚어봅니다

홍제성모이비인후과 · 2026.09.12 · 조회 0

홍은동 수면무호흡증, 회의 중 쏟아지는 졸음의 진짜 이유

3줄 요약

수면무호흡증은 밤보다 낮에 그 여파가 먼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증은 체중 관리, 중등도·중증은 양압기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코골이가 없어도 낮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반복된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새벽에 들려온 그 말이 시작이었습니다

"자다가 숨을 안 쉬는 것 같아서 깨웠어." 새벽에 배우자가 건넨 이 한마디로 자신의 코골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사연은 진료실에서 낯설지 않습니다.

홍은동에서 야간 근무나 교대 근무를 하는 직장인 사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배우자나 동료가 먼저 눈치채고 알려주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거나 얕아지는 상태가 되풀이되는 질환입니다.

문제는 이 현상이 밤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날 낮의 집중력과 판단력까지 끌어내린다는 데 있습니다. 어젯밤 몇 초씩 끊겼던 숨이, 오늘 회의 시간의 그 멍한 순간과 이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숨이 잠깐 멎는 것, 어디까지 정상인지

무호흡·저호흡지수(AHI)는 한 시간 동안 무호흡과 저호흡이 발생한 횟수를 더한 값으로, 이 수치를 기준으로 경증·중등도·중증을 구분합니다.

밤에 숨이 몇 초 멎었는지는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는 낮 동안 나타나는 변화가 먼저 감지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오전 회의에서 자꾸 눈이 감기거나, 운전 중 신호 대기 몇 초 사이에 깜빡 조는 경험이 그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저산소증과 잦은 각성을 유발해 정상적인 수면을 어렵게 하는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인지기능저하 및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1]

업무 중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 단순한 컨디션 저하가 아니라 수면의 질과 연결된 문제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낮 동안 반복되는 졸음은 수면무호흡증의 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낮 동안 반복되는 졸음은 수면무호흡증의 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기도가 좁아지는 이유는 나이마다 다르게 쌓입니다

성인은 체중 증가, 음주와 수면제 사용, 턱이 뒤로 밀린 구조, 비중격이 휜 상태 등이 겹치면서 상기도가 좁아집니다. 반면 소아는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커져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2017) 종설에 따르면, 수면다원검사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받은 소아가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무호흡-저호흡지수(AHI)가 유의하게 개선되며, 수술의 평균 성공률은 약 70% 정도로 보고되었다.[2]

소아는 낮 졸림보다 산만함이나 학습 집중력 저하로 먼저 드러나는 경우가 있어, 성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호를 살펴야 합니다.

체중부터 양압기까지, 상황에 맞는 관리 순서

경증 수면무호흡증은 체중 감량으로 대부분 개선되며, 중등도와 중증 환자는 주로 양압기 치료를 받는다. 양압기는 산소호흡기와 비슷하게 생긴 기기로 수면 중 기도를 확보해 숙면을 유도한다.[3]

구분주요 접근일상에서 확인할 점
경증체중 감량, 수면 자세 교정, 금주체중 변화만으로 낮 졸음이 줄어드는지 관찰
중등도·중증양압기 치료, 필요 시 구강장치나 수술 병행마스크 착용감과 착용 지속 여부

출장으로 이동이 잦아 매일 같은 시간에 기기를 관리하기 어렵다면 체중 감량과 자세 교정을 먼저 시도해볼 수 있고, 이미 중등도 이상으로 진단받아 낮 시간 졸음이 업무에 직접 영향을 준다면 양압기 치료가 더 적합합니다.

다만 양압기가 만능은 아닙니다. 착용 초반에는 마스크 압력과 소음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코가 자주 막히거나 폐소공포를 느껴 중간에 포기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구조적인 원인 자체를 없애주는 치료는 아니라는 점도 함께 알아두어야 합니다.

코를 안 골아도 무호흡일 수 있다는 오해

  • 코골이가 없으면 무호흡도 없다는 생각과 달리, 턱이 좁거나 편도가 큰 경우 소리 없이 기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 회의 중 조는 것을 단순히 전날 늦게 잔 탓으로만 돌리면, 매일 반복되는 조각난 수면이 원인일 가능성을 놓치게 됩니다.
  • 마른 체형이라 해당 사항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턱이 작거나 뒤로 밀린 구조라면 체중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세 번째 오해는 체형과 무관하게 확인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로, 배우자나 동료의 지적이 없다면 스스로 알아차리기 더 어렵습니다.

운전대를 잡기 전에 확인해야 할 신호

수면무호흡증은 혈중 산소 포화 농도를 낮추어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및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 또한 주간 졸림과 피로감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감소시킨다.[4]

신호 대기 중 잠깐 눈이 감기거나, 고속도로 주행처럼 단조로운 상황에서 유독 졸음이 몰려온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수면무호흡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동료와의 사소한 갈등이 늘거나 평소보다 예민해졌다는 지적을 자주 듣는 것도, 조각난 수면으로 인한 변화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두세 달 이상 이어진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문진을 통해 증상과 생활 패턴을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문진을 통해 증상과 생활 패턴을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문진에서는 코골이 여부보다 낮 동안의 졸림, 집중력, 기분 변화를 더 자세히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면다원검사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홍은동 지역에서 수면무호흡증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홍제성모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가 있습니다. 위치는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413, 3층 302호입니다.

출근 전 잠자리에서 자주 떠오르는 질문들

자주 묻는 질문

Q. 수면무호흡증과 그냥 피곤해서 조는 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단순 피로는 주말에 충분히 자면 대체로 회복되지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졸음은 8시간을 자고도 오전 회의 중 눈이 감기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코를 골지 않아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나요?

턱이 좁거나 편도가 큰 경우 소리 없이도 기도가 좁아질 수 있어, 아침 두통이 잦거나 목이 자주 마르다면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수면다원검사는 하루 만에 끝나나요?

보통 저녁에 입실해 다음날 아침까지 하룻밤 동안 뇌파, 안구운동,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기록하며, 결과 분석까지는 1~2주가량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Q. 양압기를 쓰면 언제부터 효과를 느끼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착용 첫 1~2주는 마스크 압력에 적응하는 기간이고, 이 시기를 넘기면 아침 두통과 낮 졸음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체중 감량만으로 충분한가요?

경증이라면 체중을 5~10% 줄이는 것만으로 증상이 뚜렷하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중등도 이상에서는 체중 감량과 별개로 양압기 등 추가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진료 의료진

이승민 홍제성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병원 위치

홍제성모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 413, 연세24시사우나 3층 302호 (홍제동)

02-396-7115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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