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녹양동 청각장애진단, 70dB 기준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

느리게 진행되는 난청도 있지만 일부는 며칠이 기준입니다

성모맑은숨이비인후과의원 · 2026.10.11 · 조회 0

녹양동 청각장애진단, 70dB 기준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

3줄 요약

두 귀 청력손실이 각각 90dB 이상이면 '심한 장애인', 70dB 이상이면 '심하지 않은 장애인' 기준에 해당합니다.
돌발성 난청처럼 치료 시작이 늦어지면 회복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어 빠른 확인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경과관찰과 보청기 중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청각장애진단의 기준선, 70dB과 90dB이 가르는 두 단계

두 귀의 청력손실이 각각 90dB 이상이면 '심한 장애인'으로, 70dB 이상이면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됩니다. 녹양동에서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보청기 상담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검사 결과지에서 이 두 숫자가 어느 지점에 찍혀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보건복지부 고시를 보면, 심하지 않은 장애인 판정에는 두 귀 각각 70dB 이상 외에도 보통 말소리의 명료도가 50% 이하인 경우, 두 귀 각각 60dB 이상인 경우, 한 귀 80dB과 다른 귀 40dB 이상인 경우까지 여러 조건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검사실에서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를 함께 진행해보면, 순음청력검사 수치는 기준보다 낮게 나오는데도 정작 대화 중 단어를 알아듣는 비율은 눈에 띄게 떨어져 있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소리의 크기와 말을 알아듣는 능력은 항상 같은 속도로 나빠지지 않습니다.

방음부스에서 순음청력검사를 받는 모습. 두 귀의 청력손실 정도가 70dB, 90dB 기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가 청각장애진단의 출발점입니다.
방음부스에서 순음청력검사를 받는 모습. 두 귀의 청력손실 정도가 70dB, 90dB 기준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가 청각장애진단의 출발점입니다.

소음성, 노화성, 돌발성 — 난청마다 속도가 다릅니다

소음성 난청은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면서 내이의 유모세포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처음엔 고음역 소리부터 놓치다가 서서히 저음역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노화성 난청은 텔레비전 볼륨이 점점 커지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면 알아듣기 어려워지는 형태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이와 달리 돌발성 난청은 하루 이틀 사이 갑자기 소리가 먹먹해지고,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응급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치료를 서두를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노화성 난청과는 접근 속도부터 달라야 합니다.

청력이 떨어진 채 지내는 시간, 치매 위험으로도 이어집니다

국내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연구를 보면, 청력손실이 심한 사람일수록 치매로 진단될 위험이 높게 나타났고, 65세 미만에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오랫동안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청각을 처리하는 뇌 영역이 점점 덜 쓰이게 되고, 이 상태가 길어질수록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소리를 다시 들려주더라도 예전만큼 또렷하게 알아듣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 재활을 늦게 시작할수록 뇌가 소리를 다시 받아들이는 데 더 오래 걸리는 셈입니다.

청력저하를 그대로 둔 환자들을 지켜보면, 처음엔 귀 한쪽의 문제였던 것이 몇 년 뒤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방식까지 바꿔놓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루 한 번, 숫자로 확인하는 청력 관리

일상에서 청력을 지키는 방법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작은 기준을 지키는 데서 시작됩니다. 아래 네 가지를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1.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은 하루 60분 이내,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유지합니다.
  2. 85dB을 넘는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귀마개나 소음감쇠 헤드셋을 착용합니다.
  3. 4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순음청력검사로 기준 청력을 기록해둡니다.
  4. 면봉으로 귀지를 깊이 파내지 않고, 귀가 막힌 느낌이 2주 이상 이어지면 이물질 제거를 받습니다.

이 네 가지 중 실제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은 이어폰의 하루 60분, 볼륨 60% 기준입니다. 통근길이나 운동 시간에 이어폰을 오래 쓰는 생활 패턴이 겹치는 경우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어폰 볼륨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모습. 하루 60분, 볼륨 60% 이하가 흔히 권장되는 청력 보호 기준입니다.
이어폰 볼륨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모습. 하루 60분, 볼륨 60% 이하가 흔히 권장되는 청력 보호 기준입니다.

경과관찰과 보청기, 검사 결과가 가르는 선택

구분경과관찰보청기·인공와우
해당 기준경도~중등도, 생활 불편이 적은 경우두 귀 40dB 이상 또는 대화 지속이 어려운 경우
권장 방법3~6개월마다 순음청력검사로 추적 관찰적합 검사를 거쳐 착용, 90dB 이상이면 인공와우도 검토
주의할 점청력이 갑자기 더 떨어지면 바로 재검사가 필요합니다착용 초기 적응 기간과 주기적 조정이 필요합니다

검사에서 경도 난청에 머물러 있고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3~6개월 간격의 정기 검사로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반면 두 귀 모두 40dB를 넘어 전화 통화나 일상 대화가 자주 끊긴다면 보청기 착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다만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원래의 청력으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소음이 많은 식당이나 다인 모임에서는 착용 후에도 말소리 구분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며칠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 적색 신호

  • 한쪽 귀의 청력이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갑자기 떨어진 경우입니다.
  • 심한 어지럼증이나 큰 소리의 이명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 폭발음이나 총성처럼 매우 강한 소음에 노출된 직후 소리가 먹먹해진 경우입니다.
  •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에서 재검 통보를 받았는데 재검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입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내원하는 경우 중에는 증상이 시작된 지 1~2주가 지나서야 검사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이 늦어질수록 청력이 회복되는 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진 순간.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청력이 떨어졌다면 적색 신호로 보고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진 순간.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청력이 떨어졌다면 적색 신호로 보고 빠르게 확인해야 합니다.

녹양동에서 생활하시면서 가족이나 본인의 청력 변화가 마음에 걸린다면,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력검사로 현재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양동 지역에서 청각장애진단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성모맑은숨이비인후과의원(이비인후과)이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31,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공영주차장과 태영프라자 주차장에서 내원객 주차권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후로 많이 묻는 다섯 가지

자주 묻는 질문

Q. 청각장애진단을 받으면 바로 복지카드가 나오나요?

검사 결과만으로 바로 등록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서류를 갖춰 국민연금공단 심사를 거치는 절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출 서류가 미비해 재요청이 오면 그만큼 등록까지 걸리는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Q. 소음성 난청은 한쪽 귀에만 생길 수도 있나요?

특정 방향의 소음에 더 오래 노출되면 한쪽 귀의 손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격 훈련을 오래 한 사람은 총을 쏘는 손 반대쪽 귀가 소음에 더 가깝게 노출돼 그쪽 청력이 먼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Q. 이명이 있으면 무조건 청각장애진단 대상인가요?

이명 자체는 진단 기준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순음청력검사상 청력손실이 70dB, 90dB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명만 있고 청력손실은 경도에 머무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보청기를 착용하면 바로 또렷하게 들리나요?

착용 직후에는 기계음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뇌가 새로운 소리 패턴에 익숙해지는 적응 기간이 보통 1~3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어린 자녀의 난청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나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통과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이후에도 이름을 불렀을 때 두세 번씩 반응이 없거나 텔레비전 볼륨을 계속 올려야 한다면 재검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료 의료진

김

김호종 성모맑은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1진료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전공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수석 전공의, 의정부성모·서울성모·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근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비과학회·이과학회·평형의학회·소아이비인후과학회 정회원, SCI급 논문 4편

병원 위치

성모맑은숨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31, 지상2층 (의정부동)

031-846-611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관련해서 더 알아보기

관련 글

관련 글 12개 더보기

지금 메디닉스에서 많이 보는 글 TOP 10

  1. 1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
  2. 2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
  3. 3마라톤 완주 후 머리가 멍하고 자꾸 구토가 난다면마라톤 완주 후 머리가 멍하고 자꾸 구토가 난다면
  4. 4손바닥에 생긴 붉은 반점, 피부 자극부터 감염 신호까지 살펴야손바닥에 생긴 붉은 반점, 피부 자극부터 감염 신호까지 살펴야
  5. 5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
  6. 6환절기 면역력 뚝 떨어질 때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알아두기환절기 면역력 뚝 떨어질 때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알아두기
  7. 7목 주변 오돌토돌 좁쌀 같은 게 계속 생긴다면 이유는목 주변 오돌토돌 좁쌀 같은 게 계속 생긴다면 이유는
  8. 8설사와 복통이 몇 달째 반복돼요, 검사로 확인하는 원인들설사와 복통이 몇 달째 반복돼요, 검사로 확인하는 원인들
  9. 9성인 서혜부 탈장 수술비용, 실비보험으로 얼마나 돌려받을까요성인 서혜부 탈장 수술비용, 실비보험으로 얼마나 돌려받을까요
  10. 10자고 일어나면 살이 빠지는 이유, 지방이 사라진 것만은 아니다자고 일어나면 살이 빠지는 이유, 지방이 사라진 것만은 아니다
실시간 베스트 전체 보기 →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