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메디칼빌딩 들어갔다가 지금까지 후회 중임. 들어갈 땐 1층에 약국 있고 위아래로 정형외과 내과 다 차 있어서 시너지 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다름.
임대료가 일반 상가 대비 평당 거의 1.4배 더 비싼데 그만큼 환자 유입이 늘어나냐 하면 그것도 아님. 같은 건물 안에 동일과 들어오면 그날로 끝임. 작년에 바로 윗층에 같은 과 하나 더 생기더니 내 신환 수가 눈에 띄게 빠졌음.
그리고 메디칼빌딩은 관리비가 또 별도로 빡셈. 공용부 청소 엘베 두 대 운영비 다 N분의 1로 나눠 부담하는데 이게 매달 백 단위로 나감. 차라리 길목 좋은 1층 단독상가가 간판 노출도 좋고 환자 진입장벽도 낮았을 거라는 생각 요즘 자주 함.
인테리어 자유도도 떨어짐. 건물 외관 통일한다고 간판 사이즈 색상 다 규제함. 우리 과 특성상 좀 눈에 띄게 하고 싶었는데 협의회에서 다 반려당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