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 붙을 때만 해도 이제 좀 사람답게 벌겠네 했거든요? 근데 면허는 시작 버튼이지 끝이 아니더라구요 ㅋㅋ 현장 들어오면 배우는 값, 버티는 값, 눈치 보는 값이 더 큼. 학교에선 면허만 따면 되는 분위기였는데 막상 나와보면 그 종이 한 장으로 해결되는 게 하나도 없음 ㅠㅠ
제일 웃긴 건 분명 전문직이라 해놓고 대우는 너무 쉽게 갈아끼울 수 있는 사람 취급인 거... 경력 쌓아도 확 달라지는 것도 없고, 바쁜 날은 숨도 못 쉬는데 “다 원래 그렇게 배운다” 한마디로 퉁치잖아요. 이럴 거면 왜 그렇게 국시를 빡세게 보는지 모르겠음 진심
면허의 무게를 제일 가볍게 보는 게 오히려 현장 같아요. 책임은 있는데 권한은 애매하고, 실수하면 개인 탓, 굴러가면 원래 그런 거. 그러니까 다들 금방 지치죠. 신규들 오래 못 버틴다고 뭐라 하기 전에 버티면 바보 되는 구조부터 좀 바꿔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맨날 사명감 얘기만 꺼내는 것도 좀 지겨워요. 사명감으로 월급 오르는 것도 아니고, 사명감이 퇴근시켜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면허 가진 사람을 제대로 대우 안 하면서 인력 없다고 징징대는 거, 그게 제일 현실 같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