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 환자 과거력 청취할 때 약물 알레르기 누락 진짜 무서움
지난주에 페니실린 계열 알레르기 있는 환자가 초진 문진표엔 '없음'으로 체크하고 왔는데 처방 직전에 우연히 말로 '예전에 항생제 먹고 두드러기 났었어요' 한마디 해서 잡았음. 문진표만 믿었으면 그대로 나갈뻔. 환자들이 알레르기랑 그냥 부작용을 구분 못해서 '없음'으로 체크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그래서 우린 초진땐 문진표 받고도 데스크에서 한번, 진료실에서 또 한번 구두로 물어봄. 두번 묻는게 귀찮긴 한데 이거 한번 놓치면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 가는거라 도저히 생략을 못하겠음
댓글 6
불면증오후772026.06.26 05:37
'약 먹고 어디 부었거나 가려웠던적 있어요?' 이렇게 일상어로 물으면 더 많이 잡힘. '알레르기 있어요?' 하면 다 없다고 함
청포도캔디2026.06.26 15:02
일상어로 묻는거 진짜 차이남. '약 드시고 두드러기나 입술 부은적 있냐' 이렇게 풀어 물으니 갑자기 기억해내는 분들 많음
소현2026.06.26 07:08
부작용이랑 알레르기 구분 못하는거 진짜 공감.. 설사한것도 알레르기라고 적어오는 분도 있어서 결국 다시 물어봐야 함
수달워터2026.06.26 09:15
설사를 알레르기로 적어오는거 ㄹㅇ 흔함. 결국 어떤 증상이었는지 다시 캐물어야 진짜 알레르기인지 가려짐
1232026.06.26 10:06
두번 묻는거 절대 귀찮은거 아님.. 한번 놓치면 그 한번이 인생 바뀜. 우리도 진료실 한번 더 확인 룰임
은정2026.06.26 18:59
EMR에 알레르기 등록되면 처방시 빨간 경고 뜨게 해두면 이중삼중 안전망 됨. 그래도 청취가 1차인건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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