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병원 7년 하다 작년에 요양병원으로 옮김. 솔직히 처음엔 "요양병원 가면 임상 끝"이라는 편견 때문에 망설였음.
막상 와보니 듀티 강도는 확실히 덜한데 대신 욕창 드레싱이나 경관영양 같은 만성 케어가 메인이라 급성기 술기를 점점 안 쓰게 됨. CPR 같은 거 6개월에 한 번 돌까 말까. 그래서 BLS 자격 유지하려고 일부러 외부 교육 챙겨 듣는 중.
대신 환자랑 보호자랑 오래 보니까 정 드는 건 있음. 임종 지켜드릴 때마다 마음은 무겁지만. 페이는 급성기보다 조금 낮은데 야간 빈도 적어서 체감 삶의 질은 올라감. 커리어 단절 걱정만 빼면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