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뉴스 비슷한 글 보다가 알게 된 건데요, 저는 요즘 마트에서 뭘 집을 때 앞면 문구보다 뒤에 있는 영양정보를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저당, 담백, 건강간식 이런 말만 보고 고른 적이 많았는데, 막상 뒤집어 보면 생각보다 당류나 나트륨이 높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50대 되고 나서는 입이 심심해서 과자나 음료를 괜히 자주 집게 되는데, 이럴 때 숫자 조금만 보는 습관이 꽤 도움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최근에 챙겨보는 건 딱 두 개예요. 당류랑 나트륨이요. 특히 음료는 달지 않아 보여도 당류가 꽤 들어 있는 게 있어서 놀랐고, 국물류나 반찬은 나트륨이 높게 잡힌 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같은 종류면 성분이 완벽하게 좋은 걸 찾기보다, 그중에서 조금 덜 부담스러운 걸 고르는 식으로 보고 있어요. 너무 빡빡하게 하면 오래 못 가니까요. 한 번은 요거트 비슷한 제품도 건강식인 줄 알고 샀다가 당류 보고 다시 보게 됐네요.
또 하나 소소한 팁은 공복에 마트 가면 괜히 달고 짠 걸 더 담게 된다는 거예요. 이건 제 얘기입니다. 배고플 때 장 보면 꼭 계획에 없던 간식이 늘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물 조금 마시고 견과류 몇 알이라도 먹고 가요. 그러면 충동구매가 덜하더라고요. 별거 아닌데 저는 이게 진짜 실용적이었어요. 건강식품 따로 챙기는 것보다 이런 작은 습관이 오히려 오래 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저처럼 장 볼 때 꼭 확인하는 항목 있으신가요? 저는 아직도 단백질, 지방 이런 건 뭐가 적당한지 헷갈릴 때가 많아서 다른 분들 보는 기준도 궁금하네요. 너무 예민하게 따질 필요는 없지만, 평소 먹는 것에서 조금씩 조절하는 데는 도움 되는 팁 같아서 정보공유 갤에 한번 올려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