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제부터 손발에 물집 같은 게 올라와서 병원 가보니 수족구라고 하네요. 어린이집에서는 보통 며칠 정도 쉬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원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해서 답답합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지하철에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일을 겪은 뒤로 공황장애로 약을 먹으며 관리하고 있는데, 요즘 애 간호에 회사 일정까지 겹치다 보니 예전에 느꼈던 그 조이는 느낌이 가슴에 살짝 올라와서 스스로도 당황스럽습니다. 애가 아픈 것도 걱정인데 저 혼자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게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며칠이나 어린이집을 못 보내는 건지, 그 사이에 저는 또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여러 가지로 마음이 복잡한 밤입니다.
수족구 어린이집 며칠 쉬어야 하나 이거 때문에 요즘 계속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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