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턱이랑 볼 쪽에 여드름이 계속 올라와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학생 때는 그래도 잠깐 심했다가 괜찮아지곤 했는데, 성인 되고 나서는 한 번 올라오면 자국도 오래 가고 같은 자리에서 계속 반복돼서 더 지치네요. 화장품도 순한 걸로 바꿔보고, 기름진 음식 줄여보고, 베개커버도 자주 갈아보는데 그때뿐인 느낌이에요. 괜찮아졌다 싶으면 생리 전후나 잠 조금만 부족해도 바로 뒤집어져서 거울 보기 싫을 정도예요.

특히 더 답답한 건 원인을 모르겠다는 거예요. 예전엔 그냥 세안만 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제는 수면, 스트레스, 식습관, 호르몬 이런 게 다 얽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병원도 가볼까 계속 고민 중인데, 사람들 후기 보면 어떤 분은 진짜 도움을 받았다고 하고 어떤 분은 약 끊으니까 다시 올라왔다고 해서 선뜻 결정이 안 나요. 압출도 받으면 잠깐 나아 보이는데 피부가 예민해져서 더 붉어질 때도 있었어요.

혹시 저처럼 턱, 입 주변 위주로 반복되는 성인 여드름 겪는 분들 계시면 뭐가 제일 도움됐는지 듣고 싶어요. 스킨케어를 확 줄이는 게 나았는지, 아니면 오히려 보습을 잘해주는 게 나았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생활습관 쪽으로 진짜 체감 있었던 것도 있었는지요. 밀가루나 유제품 줄이면 괜찮아졌다는 말도 많던데 실제로 해보신 분들 후기 있으면 부탁드려요.

요즘은 피부 문제인데도 그냥 외모 스트레스에서 안 끝나고 사람 만나는 것도 괜히 위축돼서 더 우울해지네요. 저만 이렇게 예민한 건가 싶다가도, 여기 비슷한 고민 가진 분들 많을 것 같아서 글 써봐요. 당장 확 좋아지는 방법까지는 아니어도, 덜 악화되게 관리했던 팁이나 병원 상담 받아볼 때 체크하면 좋았던 부분 있으면 같이 이야기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