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너무 답답해서 물어봐요. 학생 때는 피부가 엄청 좋은 편은 아니어도 이렇게까지 뒤집힌 적은 없었는데, 성인 되고 나서부터 턱이랑 입 주변으로 계속 올라오거든요. 하나 들어가면 또 하나 나고,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붉은 자국만 남아서 얼굴이 늘 지저분해 보여요. 화장으로 가려도 오히려 더 들뜨고, 클렌징 열심히 해도 크게 달라지는 느낌이 없어서 요즘은 거울 보기도 스트레스예요.

특히 신기한 게 예전에는 밤새고 라면 먹어도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이제는 조금만 피곤해도 바로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수면 때문인가 싶다가도, 또 어떤 날은 잘 자도 나고요. 유제품이 문제라는 말도 있고, 밀가루 줄여보라는 말도 있고, 호르몬 영향일 수도 있다고 해서 도대체 뭐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유튜브나 후기글 찾아보면 다 말이 달라서 더 헷갈리네요. 괜히 이것저것 바꿨다가 피부 더 예민해질까 봐 무섭기도 하고요.

혹시 저처럼 턱, 볼 아래쪽 위주로 반복해서 나는 분들 있나요? 보통 생활습관 바꾸는 걸로 좀 도움 될 수 있었는지, 아니면 병원 가서 원인 상담받는 쪽이 더 나았는지 궁금해요. 세안제나 크림도 유분 없는 걸로 바꿔보고, 베개커버 자주 갈고, 손으로 얼굴 안 만지려고 노력 중인데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영향이 큰 건지, 먹는 거가 더 큰 건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 좀 듣고 싶어요.